재단소개
Gwangju Human Rights Peace Foundation
광주인권평화재단은?
  • 광주 5·18
    1980년 5월 18일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1조)
    The Republic of Korea shall be a democratic republic. The sovereignty of the Republic of Korea shall reside in the people, and all state authority shall emanate from the people. (Constitu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 1980년 5·18광주민중항쟁은, 대한민국의 민주·인권·정의·평화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이러한 헌법 가치를 지키기 위해 오랜 기간 투쟁해 왔으며, 많은 고난과 희생을 통해 민주주의를 쟁취하였고 그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1980년 광주에서 일어난 5·18민중항쟁은 대한민국의 민주·인권·정의·평화의 밑거름이 된 사건입니다. 뿐만 아니라 온갖 폭력과 차별에 맞서 싸우고 있는 전 세계 민중들의 민주화 실현의지에 힘이 되고, 민주화운동이 지향해야 할 정신적인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광주인권평화재단
광주인권평화재단은 2010년 5·18광주민중항쟁 30주년을 맞이하여, 5·18 정신을 계승하고 광주의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준 많은 사람들의 은혜에 보답하며, 지구촌의 민주·인권·정의·평화 증진에 기여하고자 천주교광주대교구가 설립하였습니다.
광주인권평화재단 설립취지문
  • 1980년 5·18광주민중항쟁은 가공할만한 국가폭력으로 인한 고난과 죽음 앞에서도 ‘참된 인간, 참된 우리’의 몸짓으로 우리사회가 지향해야 할 정신과 가치가 무엇인지를 뚜렷하게 보여준 한국현대사의 근원적 사건입니다.

    어느덧 5·18 광주민중항쟁 30돌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역사는 ‘폭도’를 ‘민주화유공자’로 다시 기록했고, 5·18 광주민중항쟁은 온 국민이 기억하는 기념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청소차에 시신을 실어다 버렸던 무덤은 국립묘지가 되었습니다. 이제 5·18은 한국사회 민주화운동의 상징이 되었고 인권·정의·평화·통일운동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는 항쟁기간과 그 이후에 광주시민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부단히 진상규명을 촉구하였고, 지역사회 인권증진에도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지난날 외롭게 고립된 광주의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해 함께 참여해준 많은 은인들을 기억합니다. 그들은 물질적으로, 기도로, 서명운동으로 동참하였고 때로는 거리행진으로 고립무원 상태에 놓인 광주시민들을 격려하고 지지하였습니다. 특히 이들의 경제적인 지원은 당장 생활전선으로 내몰린 희생자 가족들의 자립에 도움을 주었고 천주교회 긴급구호 활동과 인권증진을 위한 토대 마련에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에 우리 교회도 5·18 희생자들에 대한 감사와 보은의 정신을 담아 지금 고통 받고 있는 이웃 형제들의 아픔에 동참하고 연대하는 일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광주 5·18민중항쟁 30주년을 기하여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인권을 증진하는 프로그램과 조사·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인권재단을 설립하고자 합니다.
2010년 5월 18일 재단법인 광주구천주교회유지재단